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페이스북 more

김동도 동지 2주기 추모사

                  허영구(평등노동자회 대표)

시간은 쉼 없이 흘러 김동도 동지 2주기를 맞이합니다. 
그는 떠났지만 우리는 그를 그리워합니다.
잊혀지지 않으면 그리운 법입니다. 
그의 빈 자리가 크니 더더욱 그렇습니다. 
제대로 채우지 못해 죄송합니다. 


한국사회에서 노동운동이나 진보좌파정치활동을 하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가족은 물론이고 주변의 시선이 그렇게 곱지 않습니다. 
그런 힘든 곳에 김동도 동지가 있었습니다. 
생을 다하는 순간까지 그 끈을 부여잡고 있었습니다. 


김동도 동지는 묵묵히 조직의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나무가 버틸 수 있는 것은 땅속 깊이 내리는 뿌리 탓입니다.
김동도 동지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당사자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야 했습니다.
그래서 미안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김동도 동지는 참 넉넉하고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선한 표정으로 동지를 대하며 함께 고민을 나누었습니다. 
힘든 투병 생활 중에도 투쟁하는 동지들을 격려했습니다. 
자신을 희생해 동지애를 나누었습니다. 
그 따뜻한 마음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동지에게는 햇살처럼 따뜻했지만 
불의에는 올곧고 정의롭게 맞섰습니다. 
제주지역에서 전국으로 노동운동에 헌신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를 주저 없이 노동열사로 부릅니다.  
마음속 깊이 우러나오는 슬픔으로 열사를 추모합니다.  

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다시 3주기, 4주기가 이어지겠지요.
그를 그리워하고 추모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할 일은 열사 추모를 넘어 
그가 꿈꿨던 세상을 위해 실천하는 일입니다. 
산 자들이 따라야 하는 일이지요.

우리 함께 김동도 동지의 뜻을 기리며 실천합시다. 
먼저 가신 열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갑시다.  
김동도 동지의 안식을 빕니다.


(2019. 6.29.토, 김동도 동지 2주기 추모 문화제, 민주노총 제주본부)


photo_2019-07-01_22-57-36.jpg

사진으로 보기------------------------------





> 6월 27일 3시 제주양지추모공원에서는 기일제가 있었습니다. 제주 동지들이 준비해오신 제사상을 사이에 두고 김동도 동지를 만났습니다. 
photo_2019-07-01_23-25-29.jpg
photo_2019-07-01_23-25-08.jpg photo_2019-07-01_23-25-15.jpg



>동지들과 함께 제사를 마치고 음복을 하였습니다. 
photo_2019-07-01_22-57-23.jpg photo_2019-07-01_22-57-21.jpg
photo_2019-07-01_23-24-36.jpg




>6월 29일 2시 추모제에 앞서 양지공원에 계신 김동도 동지를 찾았습니다. 
photo_2019-07-01_22-57-19.jpg photo_2019-07-01_22-57-15.jpg







>4시 민주노총 제주본부에서 노동열사 김동도 2주기 추모제가 진행되었습니다. 김동도 열사를 기억하고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의 몫을 이야기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photo_2019-07-01_22-56-55.jpgphoto_2019-07-01_22-55-04.jpg photo_2019-07-01_22-55-00.jpg photo_2019-07-01_22-58-41.jpg photo_2019-07-01_22-58-31.jpg photo_2019-07-01_22-58-27.jpg photo_2019-07-01_22-58-22.jpg
photo_2019-07-01_22-57-09.jpg photo_2019-07-01_22-55-16.jpg photo_2019-07-01_22-55-13.jpgphoto_2019-07-01_22-55-18.jpg






>추모제를 마치고 함께 한 동지들과 기억을 나누었습니다. 
photo_2019-07-01_22-58-19.jpg photo_2019-07-01_22-58-16.jpg photo_2019-07-01_22-58-14.jpg photo_2019-07-01_22-58-11.jpg






>6월 30일 허영구 대표가 제주 동지들과 함께 오름에 올랐습니다. 
photo_2019-07-01_22-54-41.jpg






>5시 30분 평등노동자회 제주 간담회를 시작했습니다. 평등노동자회의 현재의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제주위원회의 앞으로 전개될 사업들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photo_2019-07-01_22-57-59.jpg photo_2019-07-01_22-57-44.jpg
photo_2019-07-01_22-56-38.jpg





>제주에 신입회원이 생겼습니다.!!
photo_2019-07-01_22-54-54.jpg




>전남, 부산, 제주에 이어 곧 충북,서울 ,인천 등 동지들을 만나기위한 평등노동자회 전국순회 간담회가 계속 됩니다.

평등노동자회 상반기 전국순회 간담회가 부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목포에 이어 두 번째 간담회입니다.


6월 26일 7시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전기지부 사무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photo_2019-07-01_22-54-02.jpg photo_2019-07-01_22-54-13.jpg


회원활동
2019.06.19 21:56

김동도 노동열사 2주기 추모행사

조회 수 252

photo_2019-06-20_16-34-28.jpg


김동도 노동열사 2주기 추모행사


>2주기 기일제

- 6월 27일(목) 오후 3시_ 양지공원 추모관


>2주기 추모제

- 6월 29일(토) 오후4시_ 민주노총제주본부



문의_문미정 (010-4115-6610)




  1. 전국순회간담회    

목포_ 6월 19일 7시
제주_ 6월 30일 5시반
부산_ 6월 26일 7시
충북_ 7월 5일 7시 _ 충북직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서울_ 7월 11일 7시
인천_ 7월 12일 저녁 _ 인천사람연대 공방(주암5동사무소앞)
충남_ 7월 16일
울산_ 7월 17일 6시 반 (가)
경기_ 7월 23일 7시
광주_ 7월 25일 7시
강원_ 미정
대경_ 미정

* 각 지역 일정은 업데이트됩니다.
* 참가 및 기타 문의_ 문미정 (010-4115-6610)


  2. 여름 회원수련회    


일시_  2019년 8월 16일-18일(금토일)
장소_ 월악산유스호스텔
문의_ 010-4115-6610 (문미정)
참가비_1박 3만원 2박 5만원 


순회간담회웹자보.jpg

최고임금위원회를 만들자

청와대국민청원 기자회견


2019. 6. 19. () AM 10시 반. 청와대 분수대 앞 


국민청원링크

http://bit.ly/최고임금위만들어요







[기자회견문]

 

이제 최고임금위원회를 만듭시다.

 

 

작년 한 해 청와대인사 및 장차관급 고위공직자 10명 중 7, 국회의원은 10명 중 8명의 재산이 늘었답니다. 경기는 어렵고 서민 삶은 팍팍한 상황에도 고위공직자 대부분은 재산을 불린 겁니다. 수백억 자산을 가진 국회의원 재산 상위 10명 중 7명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저임금 깎고 주휴수당까지 없애야 한다고 말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차지했습니다. 1등에 오른 민주당 김병관 의원의 재산 27백억원은 최저임금 8,350원 받으며 일하는 노동자가 1,300년 동안 한 푼도 쓰지 않아야 모을 수 있는 액수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과연 민생을 실감할 수 있을까요.

고위공직자들의 최고임금을 정해야 합니다. 이미 부자인 상황에 부동산이 알아서 재산을 불려주는 공직자들에게 고액의 연봉을 줘야 하나요. 때만 되면 일은 팽개치고 막말이나 일삼는 국회의원들도 천만 원이 넘는 월급을 받아간다는 건 좀 심하지 않나요. 부산에서 최고임금조례도 만들어졌고, 국회에도 살찐고양이법이 발의돼 있으니 근거도 충분합니다.


기업의 CEO들은 어떤가요. 이들의 최고임금은 최저임금으로는 비교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대기업CEO들은 기업가치가 폭락해도, 감옥에 다녀와도, 그저 숨만 쉬어도 수백억을 받아갑니다. 작년 연봉 1위에 오른 이웅렬 코오롱회장은 456, 최저임금의 2,474배를 받았습니다. 대한민국 최저임금이 세계 최고로 높으며, 최저임금 과도한 인상이 경제를 망친다고 비난한 전경련의 허창수 회장은 지난해 연봉으로 78억여 원을, 경총 손경식 회장은 89억여 원을 받았습니다. 각각 최저임금의 420, 480배에 육박하는 액수입니다. 이건 도가 지나칩니다.

이제 최저임금위원회처럼 최고임금위도 만듭시다. 매년 협상으로 임금최하선을 정하듯 임금최고선도 정합시다. 그래서 우리사회 격차를 조금씩 낮춰갑시다. 불평등이 초래하는 문제는 너무나 많습니다. 불평등은 공동체에 대한 신뢰와 집단에 대한 책임감을 떨어뜨리고, ‘끼리의 경쟁을 부축 입니다. 미래세대는 희망을 포기하고, 높은 스트레스는 범죄율도 높입니다. 이런 상황에선 당연히 경제 활력도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대한민국 최고임금자들은 평생 다 쓰지도 못할 돈을 쌓아놓고도 매년 수 십 수백억의 연봉을 받아갑니다. 최고임금제는 절박하며 지극히 상식적인 요구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최저임금 협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용자단체들은 최저임금이 대한민국 경제를 말아먹고 있다며 동결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최저임금이 아니라 최고임금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늘높이 치솟은 최고임금은 우리사회의 돈이 어디로 쏠려있는지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방치한 채 진행되는 최저임금 협상은 갈수록 간의 갈등으로 비화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협상부터는 얼마를 주면 노동자가 먹고 살 수 있는가가 아닌, 어떻게 하면 사회의 부를 보다 공정하게 나눌 수 있는가를 협상해야 합니다. 그것이 최저임금 본래의 취지이며, 공동체의 존속을 위한 전제입니다. 최고임금은 무한히 올라도 되고 최저임금은 무조건 깎아야 한다는 극단적 이기주의자들은 퇴출돼야 합니다.

 

최고임금위원회를 만듭시다. 국민청원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19619

최저를 위한 최고의 기준, <1:10운동본부>

라이더유니온, 알바노조, 알바연대, 청년정치공동체너머, 투기자본감시센터, 평등노동자회





----------------------------------------------------------------------------------------------------



[허영구대표 발언전문]


왜 최고임금위원회인가?


요즈음 한국사회는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사회다. 소위 말하는 격차사회다. 노동과 자본간에는 물론이고 노동자 내부 임금격차도 크게 벌어지고 있다. 사람들은 격차가 벌어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다. 경쟁에서 살아남으면 직위도 높아지고 임금도 높아지는 데 그것을 효율성에 기반한 평가라는 이데올로기가 신념처럼 굳어가고 있다.

한편으로 불안이 증가하고 있다. 이 격차가 얼마나 벌어져서 파탄으로 갈 것인가 하는 두려움이 존재하지만 격차 또한 용인되고 있다. 심각한 사회문제다. 서울 주변 산위에 올라가 내려다 보면 아파트들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다. 그러나 마음대로 서 있는 것은 아니다. 스카이라인이 존재한다.

법과 조례로 고층의 높이를 정한다. 따라서 임금도 그 높이는 정해야 할 때가 왔다.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있는 돈 많고 권력 있는 고위층의 임금상한선을 정해야 한다. 그래서 오늘 기자회견에서 최고임금위원회를 정하자고 주장한다. 0.01%의 슈퍼부자들이 우리사회 부를 독점하고 지배하고, 세계적으로 몇 개 나라가 부를 독점한다. 이달 말경 일본에서 G20 국가 정상회의가 열리는데 지구상에 200개 넘는 나라가 있지만 이들 국가가 세계 부의 80% 이상을 독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소수의 자본가와 재벌들이 부를 독점하고 있다. 이런 사회는 제대로 된 사회가 아니다. 오늘 우리는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노동자들의 최저임금을 얼마나 올릴 것인가, 그리고 자본이 획책하고 있는 최저임의 지역, 업종 차등 시도에 반대하는 운동을 넘어서서 최고임금을 정해 우리사회의 형평성을 제고할 것을 선언한다.


(1:10운동본부 기자회원, “최고임금위원회를 만들자” 청와대 국민청원, 2019.6.19.목, 10시 30분, 청와대 앞)



photo_2019-06-19_20-51-27.jpg photo_2019-06-19_20-51-14.jpg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 Nex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