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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베네수엘라에 제재·간섭 중단하라!”, 미국의 베네수엘라 제재·간섭 규탄 긴급 기자회견


허영구대표 발언전문



외세지배에 맞선 베네주엘라 민중들의 투쟁을 지지한다!



베네주엘라는 국토면적과 인구수로 미국의 각각 10분의 1이다. 그러나 국민총생산(GDP) 규모로는 미국의 170분의 1에0 불과하다. 그런데 세계 최대 군사대국인 미국이 베네주엘라에 대한 지배간섭을 넘어 침략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 


미국은 베네수엘라 민중들이 뽑은 현 마두로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고 우파를 대표하는 국회의장 과이도를 대통령으로 인정하고 있다. EU, 한국을 비롯한 세계 50여개 나라가 미국에 동조하고 있다. 유엔헌장에 위반하는 내정간섭이다. 특히 문재인 정권의 이런 태도는 미제국주의 침략을 옹호하는 짓으로 용납할 수 없다.  


트럼프 정권은 베네주엘라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 등 서방국가들의 제재로 베네수엘라 경제위기는 고조되고 있다. 석유수출이 봉쇄됨으로써 재정악화가 초래됐다. 베네수엘라 민중들의 기본권이 침해당하고 1940년대 초부터 시행됐던 복지는 파탄상태다. 


베네주엘라는 중동지역에서 석유개발이 시작되기 전에는 미국 다음으로 세계 2위의 산유국이었다. 지금도 석유매장량으로는 세계 1위 국가다. 미국이 중남미지역에 대한 지배와 간섭 내지 침략을 서슴지 않는 가운데 특히 베네수엘라를 주목하는 것은 석유 때문이다. 


한 때 베네수엘라가 석유를 쿠바에 수출하는 대신 쿠바로부터 의사를 파견받아 무상의료를 실시하기도 했다. 지금 한국에서 수구우파언론과 자본가들은 베네수엘라 사회주의 복지정책이 오늘의 사태를 만들었다는 거짓 주장을 해대고 있다. 본질을 감추고 있는 것이다. 


미제국주의 침략이 계속되고 있지만 우리는 베네수엘라 민중들의 투쟁을 믿고 지지한다. 300여년동안 스페인의 식민지배를 받으면서도 저항을 계속했고 결국 볼리바르혁명을 만들어냈던 그들의 역사를 믿는다. 이 땅 한반도 역시 지난 100년에 걸친 제국주의 침략과 식민지배는 끝나지 않았다. 같은 처지와 심정으로 베네수엘라 민중들의 투쟁을 지지하고 연대를 보낸다. 


(“미국은 베네수엘라에 제재·간섭 중단하라!”, 미국의 베네수엘라 제재·간섭 규탄 긴급 기자회견, 민중공동행동, 민주노총, 평등노동자회 등 30여 단체, 2019.3.22.금, 오전 11시, 미대사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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