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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활동
2020.05.02 13:56

4월 29일 '라이더유니온 총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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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유니온 총회' 참석




429() 강남역 8번 출구 앞에서 열린 라이더유니온 총회에 허영구 대표가 참가했습니다. 허영구 대표는 이날 총회에서 라이더유니온 자문위원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총회를 겸한 집회 후 오토바이 행진을 시작한 라이더유니온은 삼성화재 앞에서 과도한 유상운송보험문제를 규탄, 배달의민족남부스테이션 앞에서 알고리즘·AI의 문제, 부릉본사 앞에서 공정위의 판단을 받은 배달플랫폼사의 횡포문제, 근로복지공단 앞에서 라이더 산재문제, 노동자성 요구 등 라이더의 다양한 요구를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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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노동자들의 중심 라이더유니온

 

반갑습니다. 작년 메이데이 날 여의도에서 라이더유니온이 창립할 때 만난 지 1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라이더유니온이 한국사회에서 가장 괄목할만한 노조로 성장한 것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대통령과 총리조차 라이더 노동자들의 요구에 대해 귀를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전 여러분들이 철탑에서 고공농성하는 해고노동자를 향해 손을 흔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최고 재벌기업이자 글로벌 기업인 삼성에 맞서 싸우고 있는 김용희 해고노동자는 1년이 다 돼 가도록 고공농성 중에 있습니다.

 

해고당한 지 25년 동안 고통스런 투쟁을 전개해 왔습니다. 단순히 자신의 원직복직만이 아니라 이 땅에서 고통받고 있는 모든 노동자의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삼성 재벌 회장 이건희는 몇 년째 병석에 누워 있지만 작년 한 해 주주배당금으로 4700억 원을 받았습니다. 그의 아들 이재용은 1700, 그의 아내 홍라희는 800억 등 그들 일가가 1년 동안 받은 고액의 배당금과 연봉 등을 합하면 1조 원에 육박합니다.

 

최저임금 노동자 한 사람이 피띰흘려 일해야 받을 수 있는 연봉의 5만 배에 달합니다. 재벌들은 천문학적인 재산을 가지고 있으면서 매년 그런 수입을 얻습니다. 그 돈은 바로 여러분들의 피땀을 갈취해 간 것입니다. 오늘 라이더유니온이 강남에서 총회를 열고 오토바이 행진을 하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이더유니온이 이 땅 배달노동자를 대표하는 노조로서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라이더 유니온 조합원 총회, 자문위원 발언, 2020.4.29., 오후 2, 서울 강남역 8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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