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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1 15:39

평등노동자회 2기 대표 이임사

조회 수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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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20210228_151053_430.jpgIMG_20210228_151050_402.jpgIMG_20210228_151045_945.jpg여러분들과 함께 행복했던 시간에 감사드립니다!

- 평등노동자회 2기 대표 이임사


                                     - 1, 2대 대표 허  영  구

 

감사패와 꽃다발까지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기쁩니다. 10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권불 10년입니다. 너무 오래 해서 물러날 때도 됐습니다. 이갑용 동지도 이 자리에 계십니다만 초기 새노추(새로운노동자정당건설추진위원회)를 시작으로 좌파노동자회, 평등노동자회로 이름은 바뀌어 왔지만 지난 10년 동안 여러분들 만나서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추구했던 목표로 볼 때 아직 손에 잡히는 성과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그 꿈을 포기하지 않았기에 앞으로도 새로운 공동대표와 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우리는 소수였기에 일종의 절망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언제든지 다수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합니다.

 

그 동안 제가 단독 대표, 소수로 활동했는데 다수가 대표가 됐으니 조직도 다수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10년은 관망하고, 주저하기도 하고, 사업을 벌이다가 잘 안된 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4명의 공동대표와 함께 함만 보고 달려갔으면 좋겠습니다.

 

향후 10년 후에 우리 조직이 정말로 한국의 노동운동, 좌파운동 진영에 다수가 될 수 있도록 열정을 모아나갔으면 좋겠습니다. 4명의 공동대표들과 함께 각각의 영역에서 열심히 노력한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원을 적극적으로 늘리는 조직화 사업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10년을 목표로 교육, 소통해 나간다면 운동의 주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축구와 비교하면 그 동안 제가 혼자서 스트라이커 역할을 했는데 이제 4명의 공동대표가 그 역할을 할 테니까 혹시라도 비는 부분이 생기면 회원들과 함께 뒤에서 채우는 역할을 할 생각입니다. 새로운 대표단이 제게 정책위원장이라는 과분한 역할을 제안했는데 그 일을 하면서 평등노동자회가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함께 하겠습니다.

 

조금 전 보고에서 말씀드렸지만 제가 세대가 또 그렇게 되었으니까 노년알바노조 조직화 사업을 제 마지막 노동운동의 방향으로 삼고 활동할 계획입니다. 여러분들도 저희 세대를 따라 노년이 될 터이니 100세 시대 노동운동, 노년노동운동의 모범을 한 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지켜보면서 아이디어도 내 주시고 함께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모든 회원들이 평등노동자회 사업을 4명의 공동대표들과 열과 성을 다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은 사랑방 모임 수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평등노동자회를 중심으로 활동가로서 결합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수동적인 자세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활동하자는 것입니다.

 

지난 번 민주노총 선거에서 보면 운동지형이 3분지계로 되어 있는데, 좌파진영이 3분의 1로 축소되었습니다. 그 속에서도 우리는 소수입니다. 우리가 다수가 되기 위한 전략으로 제일 중요한 것은 발로 뛰면서 사람들을 만나 소통하고 것이라 생각합니다. 뿌린 만큼 거둔다는 말이 있듯이 뿌리지 않고서는 싹이 나지 않습니다.

생각만 하는 철학자가 되어서는 열매를 맺기 어렵습니다. 회원 여러분들 모두 공동대표라는 생각으로 씨앗을 뿌리고 가꿔나가야 합니다. 회원을 조직, 소통, 교육, 훈련하여 이 사회를 우리가 지향하는 세상으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을 만난 지난 10년이 행복했듯이 앞으로도 행복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함께 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2021.2.28..14, 동교동JU 바실리오홀, 평등노동자회 정기총회